여의도 벗꽃이 유명하다함에도 한번도 때맞춰 여의도를 가보지 않았던 나였는데 친구의 반가운 제의~^^
그것은 바로 63트리플권~~!!!
아이맥스,수족관,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이다.
룰루랄라~~나섰는데 헉;; 끝도 없는 사람들틈에서 간신히 여의나루역 도착!
멀리 우리의 목적지 63빌딩이 우리를 반기는고나^^
벗꽃길 감상해주며 오늘도 뚜벅이는 열심히 걸어간다~
아! 참고로 셔틀버스도 있는데 4번출구나와 뒤편으로 돌아 가야하나부다...
우리는 무조건 직진했더니 셔틀버스 정류장이 없더궁;;
다행이 우리에겐 걸을만한 거리라~~좀처럼 걷기 싫은 사람은 셔틀버스를...^^
안산언니네 집에서 곧바로 출발! 고잔역에서 여의나루역까지 지하철시간만 79분^^;;
다들 봄나들이를 나섰나부다~내내 자리가 없당 ㅠㅠ
2시간정도 계속 서 있었더니 좀 앉고싶당~
그래서 트리플권 첫번째로 아이맥스를 이용하기로~^^
영화관에 들어가니 아그들 많아주시고~~^^
영화는 '은하철도 999(부제: 신비소녀 쥬라)'
승희가 잼없다고 기대하지 말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나름 각오를^^;; 하고...
위아래로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은 어질어질했지만 괜찮았다..
다만, 지구의 일본이라는 나라가 어느 행성에 처음으로 착륙했다는 역사(?)까지 우리 아가들에게 세뇌시키는 듯한 내용에는 참 어이가 없었다.
내가 열혈 애국자도 아니고, 일본 문화를 배격하는 사람도 아닌 일본을 공부하는 사람이지만 정말 일본인의 세계를 향한 세뇌적인 문화정책에는 소름이 돋을 정도다.
그래도.........
나의 첫사랑 하롴선장이 나왔다는 걸로 또 헤실헤실 ㅜㅜ
이제 영화를 보며 다리도 풀었겠다~~
수족관으로 고고!!
입구 사진 찍어주면서~입장~~~!
펭귄있는 곳이 사진을 찍으니 참으로 색상이 이쁘다^^
이 넘은 가오리당~
저번에 어느 미술전에서 본 '가오리가 있는 정물'에 나오는 바로 그 얼굴이다~^^
산호초들이다~
어쩜 저렇게 형태들도 다 아름다운지~ㅜㅜ
이 넘은 요정개구리~ㅋㅋ
요정하면 이쁜 걸 연상하지만 이쁘지는 않지만 첨에는 무슨 이름이 요정이야~하다가 보고 있노라면
정말 요정같다는 생각을...^^
이 아이는 말미잘~
직접 볼 때는 색깔이 분홍빛으로 엄청 이쁜데 어째 카메라에 담으니 그 아름다움을 턱도없이 줄여 놓은듯 하다 ㅜㅜ
다 이 눔의 즈질 손 때문이려니~;;
첨에 트리플권 얘기를 들었을 때 소심하게 친구에게 "전망대도 볼 수 있는고얌?"했더니 친구가 전망대는 몰겠고 갤러리라 해서 그냥 얌전히 체념하고^^그래도 이게 워디여~~했는데 당일 팜플렛을 챙겨보니 이게 왠걸@@! 60층 전망대잖아~~캬아아아아~~~~~~~~
아우~~난 왜케 전망대를 좋아할까~~ㅜㅜ
그리고 이왕이면 이 기회에 서울의 야경을 꼭 보고 싶었기에 약간 시간을 변경해서 먼저 식사를 하고 어스름해지면 전망대에 올라가 갤러리의 그림을 감상하고 더불어 야경까지 보기로^^
초저녁의 어스름한 남산타워 방향이다.
같은 위치에 완전히 밤이 내려버린 남산타워 방향이다.
멀리 남산타워의 불빛도 보인다^^
아~아름답고나~ㅠㅠ
이쪽은 우리집 방향쪽~^^
사진 중앙의 환한 불빛이 당인리 발전소쯤 되지않을까 싶당(아님 말구ㅡ_ㅡ;;)
유리에 바짝대고 찍긴했지만 유리반사빛에 저멀리 다리들의 불빛들이 희미하다;;
여의도 아파트 밀집지역의 야경~
이쪽은 동쪽이당~올림픽대로를 달리는 차들의 불빛이 꽉 차 있는 것처럼 보인다~
오전부터 오후내내 재미난 하루를 보내서인지 피곤한 줄도 모르고 돌아다녔다.
뜻하지 않게 전망대갤러리에서의 짧은 재즈콘서트까지~^^
혜경이와 나 둘다 재즈를 즐기지 않는 사람임에도 60층 공중, 넓지않은 공간에서의 재즈콘서트는 쉬운 레파토리이기도 했지만 같은 공간을 공유한다는 느낌에서 참 좋은 경험이었다~
재밌는 하루를 즐기게 해준 혜경이랑 동생 승희...고맙구낭^^